저는 “하이브리드” 사진가로, 유명인 촬영, 잡지 에디토리얼 사진, 개인 프로젝트 등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몇 년 전부터 아날로그 중형 카메라의 이미지 화질과 렌더링, 최신 미러리스 기술이 결합된 카메라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런 카메라는 사진가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사진에서 느끼는 본능과 기쁨을 적절한 수준의 기술과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GFX100를 발견했는데, 이런 종류의 카메라로는 최초였죠. GFX100S로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웠고, 첫 이상적 파트너였던 GFX100가진 모든 장점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비교할 데 없는 선명함과 우수한 색 재현력을 보여주는 센서 크기가 특징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은 작고, 전체가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더욱 세련되어 보였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이 시리즈를 들고 봉쇄된 파리 주변을 한껏 거닐고, 지난가을에는 집에 친구를 초대하거나 파리 동부의 텅 비다시피 한 거리를 걸었습니다. GFX100S와 새로운 GF80mmF1.7 렌즈를 가져갔습니다. 삼각대 없이 오직 자연광에만 의지해서 셔터 속도를 최대한 낮추었습니다. 이 설정은 제 생각보다 훨씬 쓰임새가 많았습니다. 손떨림 보정 덕분에 (원치 않게) 움직임이 흐릿해지는 걸 막을 수 있었고, 새벽 무렵에도 ISO 감도를 높여서 촬영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GF80mmF1.7 렌즈의 빠른 자동 초점(및 매우 편리한 눈 감지 기능)과 섬세하고 크림처럼 부드러운 보케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GFX100S는 이전 모델보다 가벼워서 더 시선을 끌지 않았습니다. 온종일 거리를 걸으면서 사진을 찍을 때 정말 편리합니다! 새 배터리는 작지만, 성능이 좋아진 듯했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후지논 GF80mmF1.7 렌즈의 품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싶습니다. F1.7로 밝은 조리개에, 렌즈가 손에 착 감깁니다. 조리개 링은 넓고 안정적이어서 조작 실수의 염려가 없습니다. 카메라와 렌즈의 무게와 균형도 매우 중요합니다. GFX100S와 GF80mm의 조합은 앞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아서 균형이 적당합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조리개를 활짝 열었을 때 이미지 화질에 깜짝 놀랐습니다. 선명해서 디테일이 살아 있었고, 왜곡과 색수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새로운 “Nostalgic Neg” 필터의 표현도 좋았습니다. 편집으로 보정하고 싶은 색조를 완벽히 구현해줍니다. 카메라의 틸트 LCD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히 사진을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Monochrome G” 필름 시뮬레이션도 많이 사용했는데, 녹색 필터를 씌운 흑백 사진입니다. 흑백으로 촬영한 사진에 매우 유용하죠.
이동성 측면에서 보면 LCD 화면은 테더링 촬영의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매우 정밀한 (대각선 3.2″, 236만 화소) 터치스크린으로 틸트가 가능합니다. 일부 특별한 사진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후반 작업에서 보이는 RAW 이미지 화질은 환상적입니다. 사진을 리터치하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를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GFX100을 발견하기 전에는 상상조차 못 했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순수한 기쁨을 느꼈죠!
GFX100S & GF80mmF1.7 R WR
작은 디테일처럼 보이지만 USB-C 포트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죠. 미국에서 촬영할 때 맞는 소켓 어댑터도 없는데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었습니다(전날 저녁에 너무 피곤해서 충전을 깜빡했습니다). 가방에 있는 거라곤 Mac 충전기뿐이어서 USB-C 포트를 넣을 생각을 한 후지필름 엔지니어에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