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Philipp Rathmer

FUJIFILM GFX100S와 함께 한 여행 사진

Philipp Rathmer

Philipp Rathmer was born in Düsseldorf in 1968. This is also where he honed his photographic craftsmanship. Philipp lived in New York from 1993 through 1995, where he worked as Hannes Schmid’s assistant, among other things. Since then he resides in Hamburg, from where he ventures out on international assignments.
Besides advertising and editorial work, he has photographed a long list of celebrities (Lady Gaga, Christoph Walz, Juliette Lewis, Jogi Löw, Luciano Pavarotti, Tim Mälzer, Daniel Brühl, Vanessa Mae, Nick Carter, Jay-Z, Michael and Ralf Schumacher, Nico Rosberg …). In all of his work he always attempts to place the emphasis on the natural ways and peculiarities of his photographic subjects in his own special way.
While his work is very diverse it always retains its own style. Rathmer loves to play with light and to embark on new paths time and again. Philipp is a member of the BFF (Bund Freischaffender Foto-Designer – Association of Freelance Photo Designers).
Individual art shows:
2011 Chances, Hear the World, Galerie Flo Peters Hamburg
2005 Boxer Kids Cuba, Gastraum 4x Hamburg
2004 Nebenbei (By the Way), Gastraum 4x Hamburg
Group art shows:
2011 BFF Aufschlag, Westwerk, Hamburg
2010 On the Road, Cap San Diego, Hamburg
2009 Beautiful New World, BFF, Stuttgart
2009 Hommage to Irving Penn, Galerie Hiltawsky, Berlin
2008 Private, Museum für Arbeit Hamburg
2007 Berühmt (Famous), Martin-Gropius_Bau Berlin
2006 Berühmt (Famous), Gruner & Jahr Pressehaus, Hamburg
2005 Wangenrot (Blush), Kunsthaus Hamburg
2003 Thai Cong, My Parents, Klaus Engelhorn Wien
2002 Thai Cong, My Parents, Kunsthaus, Hamburg
2002 Beat It 2, Kampnagel, Hamburg

저는 필립 라트머입니다 25년 넘게 인물과 라이프스타일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객을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사진을 촬영합니다. 물론, 여행 중에는 포트폴리오나 전시회를 열기 위한 사진도 찍습니다. 어디를 여행하든 카메라가 항상 제 곁에 있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라지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100S를 사용할 프로젝트의 목적지로 함부르크 항을 선택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항구입니다. 항구는 도심에서 있으며, 거대한 컨테이너 터미널이 우뚝 서 있습니다. 지금처럼 관광객이 매우 적은 시기에는 평소 항구에서는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을 찍을 수 있습니다. 

GFX100S & GF32-64mmF4 R LM WR

GFX100S는 1억화소 라지포맷 센서와 내장된 손떨림 보정 기능이 특징입니다. 흥미로운 테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항구 지역의 다양한 모티브를 선택했습니다. 조명과 촬영 환경을 달리해서, 해가 뜨기 전의 컨테이너 터미널이나 햇빛을 받은 짐 싣는 곳, 해 질 녘의 “슈파이셔슈타트”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라지포맷 센서가 내장된 작고 가벼운 카메라

GFX100S는 다른 라지포맷 카메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저는 여행을 떠날 때는 짐을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GFX100S의 크기와 무게는 이상에 가깝습니다.

GFX100S & GF32-64mmF4 R LM WR

수년 전부터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한 덕분에 새로운 카메라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적재적소에 있고, 메뉴는 이해하기 쉽습니다. 저는 언제나 “내 메뉴” 아래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설정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GFX100S & GF32-64mmF4 R LM WR

물론, 여행을 떠날 때는 융통성 있게 줌 렌즈를 가져갑니다. 하지만 인물 사진에는 FUJINON GF50mm와 FUJINON GF80mm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GF50mm가 매우 가볍고 작아서 선택했습니다. GF80mm를 선택한 이유는 조리개가 F1.7이기 때문입니다. 평소라면 추가적인 조명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인물 사진을 거뜬히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렌즈가 밝습니다. 

 

 

GFX100S & GF32-64mmF4 R LM WR

이럴 때 내장된 손떨림 보정 기능이 유용합니다. 최대 6스톱까지 제공하죠. 보트나 흔들리는 자동차 등에서 빠르게 사진을 찍어야 할 때 편리합니다. 예전에는 삼각대를 썼어야 할 만큼 어두운 곳에서도 지금은 아무 문제 없이 손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빠른 렌즈, 노이즈가 적은 높은 ISO 감도, 센서의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예를 들어, 올드 엘베 터널에서는 ISO 3200, 노출 1/40초, 조리갯값 F4로 설정하고 삼각대 없이 엘리베이터를 촬영했습니다. 그렇게 얻은 사진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GFX100S & GF32-64mmF4 R LM WR

GFX100S에서 찍은 이미지는 추가로 편집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저는 필름 시뮬레이션을 매우 사랑하고, 아날로그 분위기의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Nostalgic Negative” 필름 시뮬레이션이 새로 나왔는데, 멋진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환상적인 색감과 멋진 웜톤의 피부색이 표현되죠. 

GFX100S & GF32-64mmF4 R LM WR

GFX100S의 자동 초점은 빠르고 간단합니다. 조리개가 열려 있고 깊이와 선명도가 부족해도 정확히 초점을 잡습니다. 창유리를 통해 인물을 찍을 때와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자동 초점은 반사가 있어도 즉시 원하는 지점에 초점을 잡습니다.

GFX100S & GF80mmF1.7 R WR

GFX100S에 대한 결론

이렇게 작고 가벼운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나서, 1억화소 이상의 라지포맷 센서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이미지 화질이 저하될 걱정 없이 나중에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용으로 큰 이미지를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빠른 렌즈와 라지포맷 센서의 조합 덕분에 멋진 보케가 만들어졌습니다. 배경이 선명하지 않아도 전혀 디테일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GFX는 여행과 이동하는 작업에 이상적인 카메라입니다. 가볍고 손에 쏙 들어옵니다. 대형 센서 덕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