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 Karen Hutton

X-S10: Karen Hutton, 마법을 경험하다

Karen Hutton

빛을 촬영하는 스토리텔러, 그것은 풍경과 여행사진을 찍는 그녀의 촬영법. 나레이터와 사회자, 연설가, 강사로도 활약하는 그녀만의 스타일이다. 사진을 계속해서 촬영한 지 35년이 흘렀다. SNS에는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 그녀의 작품은, 구글, Stuck in Customs, Twips, Macphun Software, Forbes.com, The Grid, Rick Sammon’s DPE podcast등에 채용되고 있다.
“예술에 둘러쌓인 풍요로운 생활”이 그녀의 모토이다. 그것은 빛을 품어 감성이 풍부한 주변환경을 구축하여, 접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다. 영감이 넘치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인생이란, 빛이다.

사진가이자 교육자, 아티스트인 카렌 휴튼(Karen Hutton)은 FUJIFILM X-S10과 XF16mmF2.8 R WR, XF100-400mmF4.5-5.6 R LM OIS WR 렌즈로, 클래식 네거티브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만 사용한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카렌은 어디를 촬영 장소로 삼으면 좋을지 떠올렸습니다. 타호 호와 도너 호를 둘러싼 험준한 지형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렌은 “저는 그곳을 무척 좋아해요. 수많은 여정과 스토리가 생겨난 곳이거든요. 개인적으로도 제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산에서 오랫동안 힐링을 받았거든요. 현재 자신이 있는 장소, 가고자 하는 장소, 예술적 의도가 모두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지역이 바로 그런 곳이죠.”라고 말합니다.

카렌은 이 산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지만,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는 것이 전혀 질리지 않습니다. 이 웅장한 산봉우리와 호수, 계곡은 카렌 개인과 미국의 역사에 깊은 의미가 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피사체로도 훌륭합니다.

카렌은 “여러 면에서 매혹적이기도 하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때로 강렬한 매력을 발하는 시에라 산맥 고유의 아름다움도 존재하지만, 산맥과 숲, 호수, 지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사진 © Karen Hutton | FUJIFILM X-S10 카메라 및 XF100-400mmF4.5-5.6 R LM OIS WR 렌즈, 1/640초 @ F16, ISO 640

카렌은 하나로 모으면 이 지역 풍경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일련의 이미지를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광각 XF16mmF2.8 렌즈를 사용하여 도입부 역할을 하는 파노라마 프레임을 촬영하였고 XF100-400mmF4.5-5.6 망원 줌 렌즈를 사용하여 더욱 세밀한 풍경과 조화를 묘사해 개성을 더했습니다.

  •  두 렌즈는 X-S10와 궁합이 완벽합니다. 슬림한 바디, 큰 핸드그립, 완전한 커스텀 설정이 가능한 컨트롤이 특징으로, XF100-400mmF4.5-5.6 렌즈를 연결해도 손에 착 감기는 가벼운 카메라입니다.

“그립이 저한테 딱입니다.” 카렌이 열띤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저는 ‘우뇌형’ 인간이라서 컨트롤을 커스터마이즈하고 ‘좌뇌’를 써야 하는 부분은 몸이 반사적으로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그게 저한테는 자연스럽거든요. 원래 메뉴를 자세히 읽지 않는 편이라서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세팅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각도 변경이 가능한 LCD 터치스크린까지 있어 카렌이 제 실력을 발휘할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저는 각도 변경이 가능한 화면을 정말로 좋아해요. 시점이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때 특이한 자세를 취하게 되거든요. X-S10은 다양한 각도로 바꿀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아요.”

또한, 카렌은 X-S10의 5축 5스톱 내장 손떨림 방지(IBIS) 시스템의 장점도 칭찬했습니다. “일몰이나 일출 때처럼 빛이 적을 때는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저 자유롭게 촬영하고 싶을 때가 있죠.” 카렌이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 사진 © Karen Hutton | FUJIFILM X-S10 카메라 및 XF100-400mmF4.5-5.6 R LM OIS WR 렌즈, 1/150초 @ F11, ISO 640

  • 사진 © Karen Hutton | FUJIFILM X-S10 카메라 및 XF16mmF2.8 R WR 렌즈, 1/1800초 @ F8, ISO 1000

카렌은 이 프로젝트의 모든 이미지를 클래식 네거티브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사용하여 촬영했는데, 그 덕분에 영감과 용기를 얻어 현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지 자체에 담고 싶은 어떤 순간이 있는데, 어느 정도는 카메라로 촬영할 때부터 담고 싶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후반 편집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싶지는 않거든요. 상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카메라로 촬영하는 순간에 카메라를 통해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요.”

실제와 가까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기능은 사진가가 촬영하는 순간에 경험하는 감정을 담고 싶다는 카렌의 사진 철학을 완벽히 보완해줍니다.

“저는 움직이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걸 좋아해요. 떠돌기를 좋아하죠. 여행을 사랑하고요. 빠른 게 좋아요. 스키도 즐기죠. 그 모든 것을 사랑해요. 하지만 저는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도 좋아해요. 잠시 여유를 가지고 경이로운 순간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아하죠.”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하면 모든 것이 달라져요. 저에게는 마법과도 같죠. 큰 변화이자, 기적이에요. 그리고 그런 순간은 어디에나 있어요.”

카렌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종종 그 과정이 어떤 순간의 DNA, 즉 핵심적 아이디어를 찾는 것과 같다고 표현해요. 그런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했을 때 그 안에 담긴 핵심은 무엇일까 생각해요. 다른 사람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미지를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죠. 저는 그게 무엇보다도 흥미로워요. 병 안에 번개를 담는 것과 같은 시도라서 질리지 않는다니까요!”

사진 © Karen Hutton | FUJIFILM X-S10 카메라 및 XF100-400mmF4.5-5.6 R LM OIS WR 렌즈, 1/70초 @ F13, ISO 320

카렌은 X-S10의 팔방미인과도 같은 기능을 칭찬하며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휴대성, 유연한 컨트롤, IBIS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장르나 카메라 다루는 기술과 관계없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가벼운 서브 카메라를 원하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도 좋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입문자용 카메라와 좀 더 기능이 좋은 카메라를 절충한 도구를 원하는 사람에게 정말 좋아요.

X-S10은 일상적으로 사용하거나, 출력해서 판매하는 사진을 찍을 때도 사용하는 등, 마음 가는 대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마치 원스톱 쇼핑 같아서 좋아요.”

카렌의 작업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확인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