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5 Tomasz Lazar

신주쿠의 사람들(Shinjuku crush) - Tomasz Lazar

Tomasz Lazar

1985년 폴란드 슈체친(Szczecin)에서 태어났습니다. 독립 사진작가로서 서부 포메라니아 공과 대학교(West Pomeranian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컴퓨터 공학 및 정보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폴란드와 해외(예: World Press Photo, POY, CHIPP, Sony World Photography Award, the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 BZWBK Press Photo, Grand Press Photo, Lumix Festival for Young Journalism 또는 Grand Prix at Łódź Photo Festival) 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타임즈, 뉴스위크 인터내셔널, 선데이 타임즈 매거진, 뉴요커, LA 타임즈 또는 뉴욕 매거진과 같은 신문과 잡지에 실렸습니다. 그는 커피 애호가이자 음악 애호가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사진 촬영에 투자합니다. 최근에는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X-포토그래퍼 스토리에 초대받아 매우 행복하며 다시 한번 여러분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최근에내 가방에 있는 내가 사용하는 것들기사를 읽어 보셨을 겁니다.
제 이름은 Tomasz Lazar이며 폴란드 사진작가입니다. 주로 다큐멘터리, 보도 및 인물 사진을 촬영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시간을 거리 사진 촬영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World Press Photo Picture of the Year International, Grand Prix at Łódź Photo Festival을 포함한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습니다.

최근 두 달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사진학 박사 학위를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World Press Photo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Joop Swart Masterclass 수료를 위한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이 작품은 자살 숲이라고 일컫는 아오키가하라 숲(Aokigahara Forest)에 대한 작품입니다. 조만간 제 웹사이트 www.tomaszlazar.pl에서 이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쿄에 머무는 동안 저는 후지필름과 함께 “신주쿠의 사람들(Shinjuku Crush)”이라 하는 신주쿠역에 대해 작업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매일 350만명의 직장인이 신주쿠역을 통해 출퇴근을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13호선(야마노테선(Yamanote Line))과 14호선(추오선(Chuo Line))을 선택했습니다.

줌 렌즈 XF100-400mmF4.5-5.6 R LM OIS WR를 장착한 X-Pro2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다큐멘터리/거리 사진 프로젝트를 위한 일반적인 렌즈는 아니지만 사용 방법만 안다면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부엌에서의 주방장과 같습니다. 주방장은 훌륭한 식사를 위해 음식에 무엇을 첨가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먼저 XF100-400mmF4.5-5.6 R LM OIS WR는 매우 훌륭한 렌즈입니다.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X-Pro2의 ISO를 5000 이상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매우 훌륭했으며, 망원 끝단(400mm)을 사용해도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위해 주로 X-Pro2의 OVF를 사용했습니다.

이 큰 망원 렌즈를 통해 프레임 내에 2차원 이미지를 만드는 요소를 압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차량 안팎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하나의 이미지에 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상황이나 상황의 일부가 합쳐지는 이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에서 이 상황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신주쿠역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초현실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촬영하는 내내 저는 같은 장소에 서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차량에 타고 내리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저에게 남은 작업은 이미지를 흑백으로 변형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보는 사람이 감정, 분위기 및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로 흑백을 사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이 사진이다라고 말하는데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는 “실질적인 발견의 여행은 새로운 관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