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7 Tomasz Lazar

Tomasz Lazar의 얼핏 보기

Tomasz Lazar

1985년 폴란드 슈체친(Szczecin)에서 태어났습니다. 독립 사진작가로서 서부 포메라니아 공과 대학교(West Pomeranian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컴퓨터 공학 및 정보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폴란드와 해외(예: World Press Photo, POY, CHIPP, Sony World Photography Award, the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 BZWBK Press Photo, Grand Press Photo, Lumix Festival for Young Journalism 또는 Grand Prix at Łódź Photo Festival) 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타임즈, 뉴스위크 인터내셔널, 선데이 타임즈 매거진, 뉴요커, LA 타임즈 또는 뉴욕 매거진과 같은 신문과 잡지에 실렸습니다. 그는 커피 애호가이자 음악 애호가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사진 촬영에 투자합니다. 최근에는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2/2013년 X-E1으로 처음 작품을 찰영하면서 후지필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후지필름이 중형 카메라를 출시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어느 순간 GFX가 출시되면서 그 꿈이 실현되었습니다.

저는 2012/2013년 X-E1으로 처음 작품을 찰영하면서 후지필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후지필름이 중형 카메라를 출시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어느 순간 GFX가 출시되면서 그 꿈이 실현되었습니다.

저는 2017년 3월 동경에서 처음으로 GFX를 손에 잡았습니다. “자살 숲”이라고 불리는 아오키가하라 숲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마치기 위해 일본을 다시 방문했을 때였죠. 전년도 여름부터 해당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후지필름 X-Pro2와 후지논 XF100-400mm로 신주쿠라고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차역에서도 촬영을 했습니다. 전체 스토리와 아이디어는 X 스토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나무의 물결

동경에서 일주일 더 머물면서 가와구치코 호수 근처에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GFX가 거리와 다큐멘터리 조건에서는 어떻게 작동할지 점검해 보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가족들이 벚꽃나무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고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산책합니다. 이 카메라를 처음 접했을 때 멋진 디자인과 탁월한 그립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조건에서 장시간 촬영하는 사진가들을 위해 매우 신중하게 디자인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이즈는 DSLR과 비슷하지만 디지털 중형 카메라입니다.

매일 도쿄에서 8-10시간 동안 거리를 촬영했는데요, 첫 번째로 추가적인 장점은 배터리였습니다. 하루에 단 2개의 배터리만 사용했습니다. 상당히 용량이 개선된 것이었죠. 저는 거리를 촬영하면서 AF가 어떻게 작동할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주로 상업 및 풍경 사진가들이 이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AF와 셔터는 X100F나 X-Pro2와는 상당히 다르지만,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저는 GFX를 들고 도쿄 거리를 걸으면서 프레임에 담고 싶은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포착할 수 없는 상황들도 있었지만, 모든 카메라가 완벽하지는 않으니까요. 촬영하면서 영화 같은 룩을 연출하고 싶어서 주로 소형 렌즈인 GF63mmF2.8과 GF120mmF4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프레임에는 고화질 전자 뷰파인더, 타이틀 스크린 또는 특수 EVF 틸트 어댑터 EVF-TL1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조건에서 고전적인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할 수는 없어서, GF120mmF4의 틸팅 스크린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몇몇 이미지에서 관점의 변화를 줄 수 있었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품질과 색상 재현입니다. 저는 이 대형 센서가 모든 디테일을 포착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ISO 4000으로 촬영한 이미지 중 몇 개가 상당히 멋졌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센서의 색상 재현이었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터치 스크린에서 확대 및 축소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 (Catch a Glimpse)” 프로젝트 작업 시에는 작업을 하면서 이미지 중 일부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 앱과 GFX의 JPEG를 사용했습니다. JPEG 품질은 정말 뛰어났으며 디테일이 매우 풍부했습니다. 

이 카메라의 모든 기능이 다큐멘터리나 거리 사진가들에게 유용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상업 및 개인 프로젝트에는 분명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탁월한 품질로 모든 순간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