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1

X-H2S: Street photography x Tom Baumgaertel

도시의 심장부에서 순간 포착

언제나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활기 넘치고 매력적인 거리 사진을 찍는 Tom Baumgaertel이 후지필름에서 새로 출시된 우수한 X-H2S의 빠른 속도에 느꼈던 전율을 전합니다.

Tom Baumgaertel 씨는 “거리 사진에서는 환경과 공감하고 그곳에 존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말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일할 때 모든 것을 살피고 그 길에서 생겨나는 기회를 찾습니다. 그 도시 공간을 경험하고 호흡하면서 적절한 때와 장소에 있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건 촬영 과정의 반쪽일 뿐입니다. 장비가 제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16-80mmF4 R OIS WR, 1/640 sec at F4, ISO 200

사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진을 계획하거나 편집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대신 물리적으로 사진을 만드는 행동 자체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사진가와 카메라가 기억을 만들어내는 바로 그 순간 말입니다. Tom 씨는 이어서 “그래서 저는 카메라에서 바로 사진을 뽑아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거리 사진은 본능적이고 도시와 열정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전부 할 수 있는데 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몇 시간이고 사진을 편집하며 당시에 느낀 감정이나 상상했던 색을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16-80mmF4 R OIS WR, 1/160 sec at F5.6, ISO 800

  •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16-80mmF4 R OIS WR, 1/640 sec at F4, ISO 200

  •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16-80mmF4 R OIS WR, 1/500 sec at F4, ISO 200

Tom 씨는 독일의 농촌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학교에 다니다가 사진을 하게 되면서 로스앤젤레스로 넘어왔습니다. 애틀랜타에 있을 당시에 거리 사진에 대한 사랑이 싹텄습니다. Tom 씨는 “저는 수년 동안 조지아 주립 대학 근처의 거리를 놀이터 삼아 다녔습니다. 시내에서 친구들과 스케이트보드를 탔으며 눈을 부릅뜨고 우리가 묘기를 선보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좋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거리 사진의 피사체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 거리 사진을 찍을수록 그 환경에 대해 느끼는 유대감이 커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om 씨가 최근에 선보인 거리 사진 컬렉션은 실루엣과 같은 전형적인 기법을 사용했지만 생기와 힘이 넘치고 인공적인 색을 결합했습니다. 주로 해 질 녘이나 어둠 속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Tom 씨는 자연광, 램프, 밝은 상점 유리창, 디지털 옥외 간판을 활용해서 섬세하게 색을 비틀과 과장하는 방식으로 역동적인 구도를 만들어냅니다.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50mmF1.0 R WR, 1/250 sec at F1, ISO 1600

Tom 씨는 “비록 양식화되기는 했지만 제 모든 거리 사진은 기본적으로 바로 카메라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즉, 의도적으로 노출을 적게 줄인 실루엣에서부터 필름 시뮬레이션과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로 색을 정밀하게 제어하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제 손길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 과정에 후지필름 X 시리즈 카메라를 활용했습니다. 직관적인 컨트롤을 사용하거나 전자 뷰파인더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X-H2S를 통해 더욱 자신감이 붙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16-80mmF4 R OIS WR, 1/640 sec at F5.6, ISO 200

  •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16-80mmF4 R OIS WR, 1 sec at F4.4, ISO 200

  •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50mmF1.0 R WR, 1/320 sec at F1.8, ISO 200

실제로도 Tom 씨는 X-H2S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Tom 씨는 “제가 다른 작업에서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프로세스와 기술을 대부분 적용해서 예전에 사용하던 X-Pro3 및 X-T2와 새 카메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습니다. 기쁘게도 효과가 동일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사실, 지금껏 사용해본 X 시리즈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훌륭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 마음에 들었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가로서 저의 실력을 키워줄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50mmF1.0 R WR, 1/800 sec at F14, ISO 1600

Tom 씨는 이어서. “저는 단순한 것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X-Pro3에서는 주로 싱글 구동 모드, 싱글 포인트 AF 또는 메뉴얼 포커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X-H2S의 고급 기능 덕분에 더욱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저는 대체로 포커스가 정확하고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춘 사진을 원하면서도 X 시리즈를 사용하며 익숙해진 스타일로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가 진 후 사진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빛이 가장 완벽할 때에 맞추어 로스앤젤레스 도심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혼잡한 차량과 수많은 사람과 마주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그 시간은 러시아워니까요! 즉, 제가 원하는 대로 깨끗하고 어수선하지 않은 거리의 실루엣을 사진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피사체가 가로막히거나 겹쳐질 수 있고 기회의 순간은 찰나입니다.” Tom 씨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력한 X-H2S 연사 모드를 사용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기계 셔터로 최대 15fps까지, 전자 셔터 모드로는 40fps까지 촬영할 수 있어, 스틸 사진 중에서 완벽한 프레임을 골라낼 수 있습니다.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50mmF1.0 R WR, 1/3 sec at F9, ISO 200

Tom 씨는 이어서, “물론, 피사체에 가까이에서 고속 촬영으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찍을 때는 둔탁한 셔터 소리가 나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파라치가 쫓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다행히 전자 셔터는 완벽한 무음이고 기계 시스템도 소음을 줄인 저음의 소리만 납니다. 카메라 바디는 제가 예전에 거리 사진에서 사용했던 대부분의 카메라보다 크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때 매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om 씨는 X-H2S의 인체 공학적 특징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했습니다. “X-T2가 제 첫 카메라였기 때문에 미러리스 바디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X-Pro3의 거리계 스타일에도 편안해져서, 옛날에 사용하던 방식대로 허리 선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X-H2S의 새로운 576만 도트 해상도 EVF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매우 매끄럽게 작동해서 이런 환경에서 하는 작업이 전반적으로 훨씬 쉬워졌습니다.” Tom 씨는 X-H2S의 크고 편안한 핸드그립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XF50mmF1.0 R WR처럼 무게감이 있는 X 시리즈 렌즈를 사용할 때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50mmF1.0 R WR, 1/320 sec at F1.1, ISO 200

물론, 어두운 거리 사진을 찍을 때는 대부분 조리개를 최대로 넓히거나 그에 가깝게 설정하고 가장 밝은 렌즈를 사용하던 Tom 씨는 X-H2S의 놀라운 AF 시스템을 경험하자마자 그 장점을 체감했습니다. X-Processor 5가 탑재된 X-H2S 카메라는 첨단 딥 러닝 오토 포커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거의 암흑에 가까운 환경에서도 눈, 얼굴 및 다양한 피사체에 쉽게 포커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Tom 씨가 열정적인 태도로 말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혀 놓친 사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피사체에 역광이 들어오거나 카메라로 직접 빛이 쏘아져 올 때조차도요.”

Photo 2022 © Tom Baumgaertel | FUJIFILM X-H2S camera and XF50mmF1.0 R WR, 1/400 sec at F1, ISO 1600

“속도와 유연성이 뛰어난 데다 독보적인 이미지 품질을 자랑하는 X-Trans 센서 디자인도 있습니다.” 새로운 26.1MP X-Trans 5 이면조사 적층형 센서가 탑재된 X-H2S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영상 촬영 중 다이내믹 레인지가 최대 14스톱까지 지원되고 원래부터도 유명했던 모아레와 가색상에 대한 제어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Tom 씨는 “X-H2S의 정말로 멋진 장점은 카메라에서 바로 가장 순수한 창의적 비전을 표현할 수 있는 색과 디테일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완전한 연결을 경험할 수 있죠.”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