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5 John Stambaugh

The Great Outdoors

John Stambaugh

Hi there, I’m John Stambaugh, I’ve been making films full time for over 6 years now. I’ve traveled all over the world for work and my clients have ranged from wedding couples and local small businesses to touring musicians and international businesses, and lots in-between. I currently pay my bills in Kansas, but don’t spend much time at home.

The majority of my work in 6 years of filmmaking has been in the wedding industry, but I love every opportunity to expand my skill set in other fields. I hope you’ll follow along with my journey as I continue to grow. My first creative loves were landscape photography and astrophotography because I love the outdoors and traveling. The Pacific Northwest of the U.S. is probably my favorite location for creating. 

John Stambaugh는 산들바람이 부는 평화로운 야외 촬영에서 분위기 있는 인물 사진 시리즈를 찍습니다. 상쾌하고 산뜻한 풍경 속에서 X-H2S는 유기적 상호작용과 진심 어린 교류를 통한 작업 과정을 돕습니다.

Charles Lindbergh 씨는 언젠가 ‘진정한 자유는 문명이 아니라 야생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John Stambaugh 씨는 끝없이 펼쳐진 자연에 묻혀 그 자유로운 공간 속에 살다시피 하며, 녹음이 무성한 시골 분위기의 독특한 결혼식 스냅 사진과 동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합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디지털 기기에 오염되지 않아서 자신의 예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풍요로운 토양이기도 합니다. John Stambaugh 씨는 이곳에서 사랑의 엇갈리는 감정을 겪는 커플들의 역학을 기록합니다. 

John Stambaugh 씨는 “저는 야외 속에서 이런 스토리를 전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이왕이면 방해받지 않고 작업을 하고 싶었죠. 자연환경은 솔직하고 불순물이 없는 연결을 형성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랫동안 John과 공동으로 작업을 해왔던 아내이자 협력자 Liz를 포함해서 의미합니다. 결혼 생활과 예술적 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애정 관계가 두 사람을 함께 묶어줍니다. 이는 부부 생활의 세세하고 미묘한 여러 가지 요소를 다룰 때 이상적인 성향이 됩니다.

“우리의 관계는 환상적이고, 우리와 일하는 고객도 그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매우 중요합니다. 커플들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는 것을 알면 더욱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합니다. 저는 촬영을 하는 과정에 내내 함께하는 우리 커플에 공감한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Photo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250 sec at F2.8, ISO 800

상호성이 있으면 안정감이 옵니다. 풍요로운 풍경 속에서 촬영하는 것에 더해 커플과 함께 작업한다는 생각이 들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솔직 담백한 반응이 잘 나옵니다. John 씨의 작품은 이런 특징적인 측면이 조화를 이룹니다.

“저는 실질적이고 유형적인 것을 사랑합니다. 촛불은 책과는 냄새가 다릅니다. 감각적인 이해가 있죠. 저는 평생 동안 끊임없이 현실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을 느껴왔습니다.” John 씨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볼 때 언제나 풍경을 충실하게 표현했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촬영을 위해 선택한 배경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Photo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50 sec at F5.6, ISO 800

인간과 자연의 연결성에 감화된 John 씨는 현대의 ‘연결성’에서 발생하는 모순에 반대하고, 안주하는 태도가 얼마나 의미 있는 관계를 좀먹는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John 씨는 “일반적으로 인류는 세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순적이게도 우리는 가장 사교를 나누기에 좋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가장 외로운 세대로 보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연결성이 부족한 것이 뚜렷이 보입니다. 저는 삶과 작품 속에서 여기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밖으로 나가 이런 경이로움을 맛보아야 합니다. 가장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John 씨는 최근에 제작한 영상 프로젝트에서는 이 철학에 따라 신중하게 피사체를 선택했습니다. 훈련된 전문가를 제외하고 결혼 생활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실제 부부인 Adam과 Ashley를 선택했습니다. 이런 날것 그대로의 상황 덕분에 John 씨가 처음에 잡았던 콘셉트의 의도에 꼭 맞는 진정성이 표현되었습니다.

“저는 모델을 고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John 씨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아름다운 콘텐츠가 되겠지만 피상적일 뿐이죠. 진짜 스토리를 전해야 사람들이 공감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지금의 집에서 나와 캔자스로 돌아갈 예정이었죠. 저는 2년 전에 이분의 결혼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두 사람의 삶에서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여는 초석을 제공할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창의적인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이 장소가 두 사람의 관계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일시적인 과도기이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수많은 싸움을 인내하고 여러 가지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서로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유대가 있기에 이런 사진이 나온 겁니다.”

Photo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80 sec at F6.4, ISO 800

John 씨의 감상적인 설명을 웃어넘기기 쉽지만 여기에는 참신하게 여겨지는 진정성이 들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냉소주의와 회의주의가 넘쳐납니다. 우리에게는 믿음, 희망, 사랑이 부족한 편이죠.” John 씨가 말했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은 감정을 불편하게 여기는 경향이 큽니다. 우리 모두 감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John의 단편은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독특한 시네마 기법이 전반적으로 사용되어, 활짝 피어난 강렬한 매력이 예상을 뒤엎습니다. 이미지를 겹치고 역전시켜서 영상의 다정한 시점과는 대조를 이루는 불완전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저는 영화와 그 역사를 사랑해서 그곳에서 전환 요소를 가져왔습니다. 아날로그 프로세스를 정말로 좋아하죠. 마치 실제 관계처럼 결점과 흠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디지털로 바꾸면 현실보다 훨씬 부드럽고 몽환적으로 표현됩니다. 이런 식의 장면 전환을 사용하면 영상에 느낌이 생깁니다. 부조화가 있는 것이 자연스럽죠. 이런 흥미로운 스타일로 결혼/관계를 다룬 영상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영원한 행복으로 귀결되는 건 아닙니다.”

Photos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125 sec at F2.8, ISO 800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500 sec at F2.8, ISO 400

John 씨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X-H2S를 사용하여 촬영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영화에 대한 사랑은 John 씨가 장비를 선택할 때도 반영됩니다. 장비도 그가 전하고자 하는 촉감 및 통찰과 흡사해야 합니다.

“영화에 대한 사랑은 진실한 것에 대한 사랑과도 매우 비슷합니다. 제가 쓰는 색조에도 확실히 영향을 미쳤죠. 태평양 연안 북서부는 거친 흙빛 색조가 풍부한데, 그걸 사실적으로 표현해줄 카메라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영화의 스타일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후지필름의 능력을 사랑했습니다. 시뮬레이션이나 향상된 F-Log 기능을 사용한 다이내믹 레인지가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X-H2S의 HDR은 고급 시네마 카메라와도 견줄 만합니다. ProRes와 14스탑이 있으면 고급 시네마 카메라보다 매우 적은 비용만을 들여 그와 유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Photo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30 sec at F5.6, ISO 800

John 씨는 거칠고 지독한 환경에서 일하는 동안 이 새로운 X 시리즈 카메라가 어떤 날씨에도 잘 견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날씨에 강한 후지논 XF16-55mmF2.8 R LM WR 렌즈를 장착하고 선형 모터 AF 기능을 사용하면 피사체의 포커스를 놓치지 않고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없이 손에서 바로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IBIS 기능이 John 씨가 만드는 작품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

“저는 짐벌이나 손 떨림 보정 장비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환경을 느끼고 싶기 때문에 언제나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하죠.” John 씨가 말했습니다. “최종 결과물에 나타난 움직임을 보면 그 렌즈를 사용한 창작자, 즉 사용자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에 바람이 분다면 카메라도 그 움직임에 반응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영상이 지나치게 흔들리거나 흐릿해져서는 안 됩니다. 이때 IBIS와 오토 포커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hoto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125 sec at F2.8, ISO 800

“기술과 관련해서 말하려면 하룻밤을 새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넓은 초점 길이에서 6K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영상을 확대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죠. 이면조사 적층형 센서의 속도도 움직이며 촬영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좀 더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John 씨는 카메라의 훌륭한 사양에 대해서 칭찬하는 한편, 이번 촬영에서 보여준 후지필름의 성능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사실, 저는 카메라를 사용할 때 무형적인 측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다른 브랜드에서 별다른 감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반면 후지필름의 인터페이스는 사용할 때 즐겁습니다. 이제 다른 걸로 갈아탈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완벽과는 거리가 먼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 단점과 한계 때문에 돋보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John Stambaugh는 X-H2S 렌즈를 통해서 이를 반영한 사진을 표현합니다.

Photo 2022 © John Stambaugh | FUJIFILM X-H2S and XF16-55mmF2.8 R LM WR, 1/125 sec at F2.8, ISO 800

BTS Foo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