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4 White Smoke Studio

#SOOC: White Smoke Studio x X-S10

White Smoke Studio

Dorota Kaszuba와 Michał Warda는 모두 바르샤바에 거주합니다. 도로타는 ZPAF(폴란드 예술 사진가 협회)와 포스난의 사진 대학과 예술대학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미샤는 독학으로 시작한 저널리스트로, 신문사에서 일하며 보도 사진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주요 활동 영역은 사진과 영상입니다. 사진 분야에서는 보도 거리 사진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2006년에 WhiteSmoke Studio를 설립했는데, 거리 사진과 패션 사진, 결혼식 사진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선구적인 팀입니다. 이들은 언론과 광고 에이전시를 위해 인물 사진을 찍으며 경험과 평판을 쌓았습니다. 유명한 폴란드 및 외국 저널에 사진을 싣습니다.

이탈리아 잡지 JM: JUST MARRIED에서는 2년 연속(2009, 2010년)으로 WhiteSmoke Studio를 세계 최고의 결혼식 사진 촬영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WPJA, AGWPJA, ISPWP, Fearless Photographers, IPA가 조직한 수많은 국제적 사진 경연대회에서도 상을 휩쓸었습니다.

발표자/강연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15년 Fearless Photographers 컨퍼런스와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2016년 스냅 사진 축제, 폴란드 국내에서 열린 웨딩 사진 전문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폴란드 웨딩 사진가 중 하나입니다. 국제 사진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직접 사진 워크숍을 운영하면서 유럽 곳곳의 사진가들을 초빙하고 있습니다.

TOP SECRET PROJECT X by Warda & Kaszuba – WhiteSmoke Studio 팀

극적인 타이밍에 Fujifilm Polska에서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미샤는 일상에서 사용할 완벽한 하이브리드 카메라(사진-영상)를 찾고 있었고, 도로타는 무거운 DSLR과 큰 렌즈에서 벗어나면서도 플래시나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할 때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카메라를 찾고 있었습니다.

X-S10 & XF23mmF1.4 R

Fufifilm은 사진가의 의견을 제대로 경청하고 타겟 그룹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꾸준히 개선하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이기에 Fujifilm을 알고 있었습니다. Fujifilm은 사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밝은 조리개의 단렌즈에서부터 까다로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위한 내후성 줌 렌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렌즈가 나와 있어서 판단 능력이 있는 사진가라면 누구나 자신에 맞는 렌즈를 하나쯤은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이 카메라는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합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1. 인체공학적 설계에 클래식 카메라 디자인을 택했고
  2.  X-Trans 센서도 우수합니다.

저희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재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시작하는데 Fujifilm은 그 방면으로 최고입니다. 일상적 가족사진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제공하고 싶습니다. 상업적 사진을 찍을 때 이미 가공과 편집 단계를 충분히 거치고 있기 때문에 더 바빠지고 싶지 않습니다. 카메라에서 좋은 화질의 JPG 파일을 얻을 수 있으면 매우 유용합니다. 주로 JPG 파일로 작업하고 RAW 파일은 백업으로만 사용하는 사진가도 있습니다.

X-S10 & XF23mmF1.4 R

X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에서는 인기 있는 아날로그 필름의 색상을 매우 정밀하게 재현하였고, 온라인에서 특정 사진 필름을 시뮬레이션하는 레시피를 여러 가지 찾을 수 있습니다. Fujifilm의 철학과 필름시뮬레이션은 매우 훌륭합니다. 특정 시뮬레이션과 렌즈를 선택해 JPG 파일로만 작업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비밀” 카메라를 테스트해보겠냐는 전화를 받았을 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답했습니다. 그렇게 비밀 프로젝트가 시작된 겁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미샤는 벌써 몇 개월째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찾고 있었습니다. 거리 사진, 장기 여행, 고객의 소셜 미디어에 올릴 영상, 사진 촬영, 보도 사진에 사용하기에 충분하면서도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바디의 카메라를 원했습니다. 높은 ISO나 날아가는 갈매기까지 추적하는 AF 시스템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스포츠 사진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ISO를 가장 높이고 작업해봐야 1600~3200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은 몇 가지 있습니다. 카메라를 바로 켤 수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 날씨에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인체공학적이고 작업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X-S10 & XF23mmF1.4 R

우리가 원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조건은 다소 많습니다. 영상 사양도 해상도가 4k 24p, 10bit 4: 2: 2 이상이고, 로그와 IBIS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FHD에서 초당 100프레임을 선명하게 촬영해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 영상은 굳이 4K로 촬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있으면 좋기는 하죠. 후반 작업에서 프레임을 조정하거나 카메라 움직임을 더할 수는 있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비밀스러운 프로젝트 X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저희는 특정 필름 시뮬레이션을 선택해 JPG로 촬영하는 데 동의했고 비밀 유지 각서에 서명했으며, 작업하고 싶은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다음 날, Fujifilm의 최신 제품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장비를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테스트하면서 알아내야 합니다. 정말 멋진 도전이죠! 이 작은 카메라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과정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처음 눈길이 닿은 순간부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바디가 견고해서 험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을 듯했습니다. 내후성의 조건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빗속에서 작업했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그립감이 좋습니다. X 시리즈에서 이렇게 그립이 크고 편안한 제품은 처음인 듯합니다. 카메라 테스트에 X 시리즈 카메라용 “클래식” 렌즈인 XF23mm F1.4 R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어두운” 렌즈보다는 다소 부피가 크고 무겁기는 하지만, 카메라 바디의 그립이 좋고 XF23mmF1.4 R과 같은 큰 렌즈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X-S10 & XF23mmF1.4 R

Classic Chrome 시뮬레이션에서 몇 가지를 조정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레인은 약하고, 컬러 크롬 효과는 강하고, 컬러 크롬 fx 블루는 약하게, 톤 커브는 H-1, S-2, 컬러는 +2, 선명도는 -1, 높은 ISO는 nr -4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화이트 밸런스는 맑음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X 제품을 필름 카메라처럼 다루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벌써 수년간 디지털 작업만 했기 때문에 다소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신선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메라는 2주간 테스트했습니다. ‘테스트’라는 말을 쓴 이유는 기본적인 작업 카메라가 아니라, 일상적인 도구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촬영장에도 여러 번 가져가고, 결혼식 촬영에도 사용했으며, 수많은 걸음을 함께 했습니다. 1,000km 이상을 같이 걸었고 휴대용 카메라로 거의 모든 곳에 가져갔습니다. 테스트하는 동안 빛에 구애받지 않았고, 가장 이국적인 장소라면 철 지난 미엥지즈드로예 휴양 공원을 방문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X-S10 & XF23mmF1.4 R

카메라 스위치를 켜자마자 두 가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원을 켜는 즉시 바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고, 버튼 수가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필요한 버튼만 들어 있었습니다. ISO 버튼은 Q(구성 가능한 빠른 메뉴), 셔터 손잡이(보통 노출 조절 기능이 있는 곳에 위치) 옆에 적당한 곳에 놓여 있습니다. 왼쪽의 두 번째 손잡이는 기본 설정을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새로운 X 제품은 JPG 파일을 즐겨 사용하는 팬에게 일상적 필름 카메라 역할을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모든 손잡이와 버튼은 매우 매끄럽게 작동합니다. 특히, 저희는 기존 다이얼 방식보다는 셔터 손잡이를 선호하는데, 다른 Fujifilm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작동했습니다. 미샤는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거리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X는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얼마나 우수하고 철저한지 알려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메뉴를 살펴보고 두 가지를 알아냈습니다.

  1. 영상 모드가 다양하고,
  2.  센서 손떨림 보정 기능이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젖히고 회전시킬 수 있는 화면은 브이로거들에게 유용할 겁니다(저희는 셀프 사진에 사용했습니다). 이 카메라가 사진-영상 제작자들의 마음을 훔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로그로 HDMI 10bit 4: 2: 2를 지원합니다. 카메라를 꺼내자마자 즉시 EVF 리프레싱을 우선하는 부스트 모드로 설정했습니다. 밤에도 뷰파인더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고 짜증스러운 지연이 없습니다. AF 시스템도 실망스럽지 않았습니다. AF-S 모드로 플래시를 설정하고 조리개를 크게 연 채로 야간에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카메라가 멈추지도, 느려지지도 않았습니다.

X-S10 & XF23mmF1.4 R

굳이 단점을 꼽자면  두가지 입니다. 

    1. 메모리 카드 슬롯이 하나이고,
    2. 다른 X와 똑같은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자체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최종 버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테스트한 모델은 사전 생산 버전이었습니다. Fujifilm은 이번에도 여전히 사진가와 변화하는 시장 현실을 잘 반영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속 카메라에 광범위한 필름 옵션을 도입하고, 센서 손떨림 보정, 스위블 스크린, 안정적 핸들링을 위한 편안한 그립을 적용한 것 모두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신적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흥미로운 분야로 발전했습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 도구였습니다.

    도로타 카즈바 & 미샤 와르다, WhiteSmok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