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a Meissner
Ewa Meissner는 1971 년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2000-2005 년 바르샤바의 Collegium Civitas에있는 정치 학부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습니다. Napo Images 에이전시의 공동 설자입니다. 그녀는 현대 미술 센터, 폴란드 미술 사진가 협회의 올드 갤러리, 바르샤바의 왕궁, 크라코프의 일본 예술 및 기술 센터 “Manngha”에서 사진 전시회의 큐레이터이자 공동 주최자로 일했습니다. 2010 년부터 바르샤바 대학 저널리즘 연구소와 협력하여 언론 사진, 패션 사진의 역사와 일본 사진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진집의 사진 편집자로서, Maksymilian Rigamonti의 “Echo”, Jacek Fota의 “Some Things are Quieter Than Others”, Maciej Jeziorek의 “Message”, Michał Adamski의 “Two tailed dog”등을 작업했습니다. 폴란드 다큐멘터리 사진을 홍보하는 Polish Documentary Photography Links 블로그의 작성자이기도 합니다. 사회학적 다큐멘터리 사진과 거리 사진 사이를 오가는 그녀의 작품은 폴란드, 프랑스, 체코, 영국, 미국에서 전시되었습니다.
Fujifilm에서 미발표 카메라를 테스트해달라고 연락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Fujifilm 카메라는 어쩌다 한 번 접했을 뿐, Fujifilm이라고 하면 제 사진에 사용하던 아날로그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욕이 생겼고, 정해진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로 완료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Velvia 필름 시뮬레이션을 선택했습니다.
X-S10 & XF23mmF2 R WR
X-S10은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놀라웠습니다. 외형이 야단스럽지 않고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거나 당황하지 않습니다. 저는 눈에 띄지 않는 카메라인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립이 곡선형이어서 바디를 쉽게 쥘 수 있습니다. 손에 단단하게 잡히고 촉감이 좋은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카메라 기동도 빠릅니다. 싱글 모드로 작업할 때 자동 초점이 극도로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조이스틱이 엄지손가락이 닿는 자리에 편리하게 있고, ISO와 빠른 메뉴 버튼은 검지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X-S10 & XF23mmF2 R WR
저는 12년 동안 아날로그 카메라로 장기 사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Fujifilm X-S10은 LCD 화면을 숨길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제 습관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뒤에 화면이 있으면 방금 찍은 사진을 즉시 확인하고픈 충동에 시달리는데 그러는 동안 다른 이미지를 놓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렌즈 앞에서 일어나는 일에서 눈을 떼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나중에 확인하면 됩니다. 화면을 숨기면 충동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매우 감도가 높은 LCD 화면이 빠르게 작동하고 반응합니다. 각도를 바꿀 수 있어서 위나 아래에서 촬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 뒤의 장면을 촬영할 때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손으로 열어야 하니까) 사용하기가 번거로우면 LCD 화면 사용을 자제하고 되도록 뷰파인더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뷰파인더는 선명하고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작동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아날로그 카메라를 사용해서 전자 뷰파인더가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오랫동안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X-S10의 뷰파인더는 현재 Fujifilm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수없이 많은 면에서 아날로그 뷰파인더를 능가했다는 확신을 주었고, 전자 뷰파인더는 다양한 구성 옵션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X-S10 & XF23mmF2 R WR
깔끔하고 놀라울 정도로 가벼우면서도 조리개가 F2.0인 광각 Fujinon XF 23mm 렌즈는 X 시리즈 디지털 카메라 전용 렌즈입니다. APS-C 센서가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결합하면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35mm 초점 길이와 같아집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는 시야보다 다소 넓은 화각을 제공해서 눈에 보이는 환경에 대한 컨텍스트를 다소 더해줍니다. Fujinon XF 23mm에는 빠르고, 정확하고. 조용한 자동 초점 기능이 내장되었습니다. 조리개 링은 매우 부드럽지만 단단합니다. 이 성능이 우수한 단렌즈는 매우 선명한 이미지(조리개값 8, 11, 16)를 표현하고 최대 조리개값인 F2.0는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에 이상적입니다. 도로, 다큐멘터리, 여행,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습니다. 렌즈의 금속 케이싱은 매우 단단하게 밀봉되어 있어서, 비, 먼지, -10도 이하의 날씨에서도 작동합니다. 시각적으로 Fujinon XF 23mm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지나친 관심을 끌지 않죠. X-S10 바디에 장착하면 편안하고 조화로운 카메라가 됩니다. 재킷을 입었을 때 편안하게 팔 아래에 들어가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적대적이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촬영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일할 때 유용합니다.
X-S10 & XF23mmF2 R WR
Fujifilm X-S10은 완벽한 휴대용 “비주얼 노트”입니다. 대형 카메라가 지나치게 눈에 띄거나, 오래 걸어야 해서 무게가 부담되는 상황에 꼭 필요합니다. “대형” 카메라와 같은 기능을 지녔으면서도 안정적이고 눈에 띄지 않는 카메라가 필요한 저에게는 X-S10이 좋은 도구입니다. 이 카메라는 신뢰할 수 있을 듯합니다.
X-S10에 관해서 쓴다면, 손떨림 보정 기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목전까지 다가왔을 때는 손떨림 보정 기능이 삼각대 없이는 촬영할 수 없는 이미지를 얻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삼각대를 사용한다면 주변 세상을 조용하고 즉흥적으로 기록할 기회를 망치게 됩니다.
X-S10 & XF23mmF2 R WR
정교한 영상 모드는 제게는 새로운 영역이고, 이전에는 몰랐던 웹, 특히 요즘에 중요해진 소셜 미디어를 위한 자료를 제작할 기회가 됩니다. 필름 시뮬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Instagram이나 Facebook 등을 위해 영상을 따로 보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프레임이나 외부 손떨림 보정 기능이 들어 있는 삼각대나 정교한 영상 제작 키트를 대체합니다. 이제 스틸 이미지에서 영상 촬영으로 손쉽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변의 현실을 기록할 때, 강렬한 채도의 풍부한 색을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이 제 사진의 역할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여름 말에 바르샤바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Velvia 컬러 프로필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에서 그야말로 색이 튀어나올 듯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슬라이드 필름을 참조한 것입니다. 이들은 에너지와 감정의 원천입니다. 강렬한 붉은색과 노란 색조가 녹색과 파란색의 차분함과 멋진 대비를 이룹니다. Velvia는 거리와 다큐멘터리 사진에 이상적이고, 아마 인물 사진에는 그만큼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