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3 Bin Zhang

My Sophisticated Weapon -GF30mm

Bin Zhang

Zhang Bin(45)은 학부로 난징 정치과학대 군사 언론학을 전공했으며, 샤먼 대학교 경영학 석사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명망 있는 사진 에이전시 Xinhua News Agency 소속 사진가이자 Getty와 계약을 맺은 사진가로서, National Geographic 독점 사진가 겸 리뷰어, China British 소속 풍경 사진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Chinese Landau 주최 제11회 황금 코뿔소 야외 모험 사진 부문 수상자이며 Beijing PIKE Technology C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수의 사진 튜터링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Zhang Bin은 6살 무렵부터 16살까지 미술과 사진을 공부했으며 교육 과정이 끝난 뒤 관련 업종에 종사하며 20년간 경험을 쌓았습니다. 사진 작품 활동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미술 이론, 각 부문의 실무적인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탄탄한 경력을 자랑하며 인물사진, 상업 광고를 주로 찍었습니다. 풍경 사진, 뉴스, 휴머니티, 항공사진, 스틸샷 사진, 영상, 마이크로필름 딜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며 National Geographic, 국제 크로스컨트리 대회,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및 유명 다큐멘터리 작업에도 참여한 전력이 있습니다. 다양한 사진 촬영 장비를 익숙하게 다루고 필름 사진 인화 과정의 특징을 익히면서 동시에 디지털 사진 기술에도 익숙해지기 위해 최신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 사용법도 배우고 있으며, 주류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Zhang Bin은 현재 야외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지털 사진 작업을 가르치기도 하며, 독보적인 교수법을 활용해 장르를 넘나드는 유사점을 지적하고 최첨단 디지털 사진 기술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고정 초점 렌즈를 이용해 촬영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한계가 있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창작을 위한 열망에 좋은 자극이 되거든요. 저는 이미지 화질에 대한 나름의 아주 엄격한 기준을 고집하는데, 고정 초점 렌즈는 항상 만족할 만한 답을 주는 장비입니다.

30mm 렌즈는 35mm포맷으로는 24mm에 해당하는 렌즈로 풍경, 다큐멘터리, 뉴스, 인물사진 등 광범위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는 다목적 렌즈입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가져갈 렌즈를 하나만 고르라면 이걸 선택할 겁니다. 제가 평소에 필요로 하는 촬영 요소의 대부분에 부합하는 렌즈이기 때문입니다.

이 렌즈를 처음 접했을 때는 충격이었습니다. 워낙 가볍고 휴대성이 좋았거든요. 저는 극한의 자연환경으로 출장 촬영을 나갈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런 촬영은 체력이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긴 여정을 마친 사진가에게는 여분으로 챙겨간 렌즈 하나의 무게조차 버거울 때가 있는 법입니다. 이 렌즈 덕분에 촬영 효율이 아주 높아졌고, 사진 퀄리티 또한 제 상상을 훌쩍 뛰어넘어 아주 훌륭하게 나왔습니다.

직접 렌즈를 사용해보면서, 이 렌즈와 GFX 카메라를 함께 사용한 것이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한 조합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렌즈는 극히 가볍고, 화질이 매우 뛰어나며 최대개방 조리개 수치도 딱 적절합니다.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 노출이 부족할까 봐 걱정할 필요 없이 카메라를 간편하게 오랫동안 들고 있을 수 있고, 셔터 스피드가 떨어져 블러가 발생할까 봐 염려할 일도 없습니다. 무게가 가볍다 보니 핸드헬드 촬영이 훨씬 안정적이거든요.

Fujifilm 렌즈는 항상 가성비가 뛰어난 데다 성능까지 탁월합니다. 이 렌즈도 예외가 아니고요. 다른 GF 시리즈 렌즈의 명맥을 이으며 뛰어난 화질, 훌륭한 기술력과 저렴한 가격대까지 보장하는 제품입니다.

이 30mm렌즈의 조리개는 큰 편인데요, 조도가 낮을 때 촬영에 유용합니다. 특히 별을 찍을 때 중형 카메라의 힘이 가지는 진가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사막에서 촬영하다 폭풍을 만났습니다. 렌즈가 빙진 처리가 되어 있어  그런 가혹한 환경에서도 창작에 몰두하는 데 적합하더군요.

앞으로도 Fujifilm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화질을 더욱 개선하며 사진가들을 위해 내구성이 뛰어난 렌즈를 계속 내놓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