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Tamara Dean

GFX100S: "Isolation - Self portrait" x Tamara Dean

Tamara Dean

Tamara Dean is a critically acclaimed photo media artist working in photography, installation and moving image. Dean’s practice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the environment.

Solo shows include High Jinks in the Hydrangeas 2021, Endangered 2018 & 2019, In Our Nature 2018, Instinctual 2017, Force of Nature Ballarat 2017, About Face 2016, Here-and-Now 2015, The Edge 2014, Only Human 2012, This too Shall Pass 2010, Ritualism and Divine Rites, 2009.

Dean was a selected artist for the 2018 Adelaide Biennial of Australian Art with her photographic series In Our Nature and Stream of Consciousness (SOC) installation and was the recipient of an Australia Council for the Arts grant to assist in the creation of her SOC installation.

Dean’s experiential installations and use of moving image have been exciting conceptual developments in her practice and reflect contemporary photography’s emergent and expanding fields.

In 2013 Dean was selected for the ArtOmi International Artists Residency in Upstate New York. Works produced during this residency won first prize in the 2013 New York Photo Awards – Fine Art series category.

Dean has received numerous awards and notable achievements including – winner of the 2020 Goulburn Art Award, winner of the 2019 Moran Contemporary Photographic Prize, winner of the 2018 Josephine Ulrick & Win Schubert Photography Award and winner of the 2018 Meroogal Women’s Art prize.

Finalist (two works) – 2016 Taylor Wessing Photographic Portrait Prize, 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 High commendation – 2013 Moran Contemporary Photographic Prize; Winner – 2011 Olive Cotton Award and Winner – 2009 Sydney Life: Art & About.

Dean’s works have featured in the Sydney Contemporary 2021, 2019, 2017, 2015; Pingyao Photography Festival, China 2019, 2018, 2012; Denfair Melbourne 2017, FotoLeggendo Rome 2017, 2013; Auckland Art Fair 2019, 2018, 2016; ‘602’ Art Fair Melbourne 2016; Melbourne Art Fair  2018 & 2014; Hampton Art Fair NY 2014; Delhi Photo Festival India 2013 ; Fotofever Brussels Art Fair 2012.

Her work is held in notable collections including the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Collection, Canberra ACT; Parliament House Art Collection, Canberra ACT, 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 Artbank, The Mordant Family Collection, Neil Balnaves Collection, Francis J. Greenburger Collection NYC, Tweed River Gallery, Gold Coast City Art Gallery, Macquarie University Art Gallery, Newcastle Art Gallery

Dean was a member of the Australian photographic collective ‘Oculi’ from 2001-2011; Sydney Morning Herald staff photographer 2001 – 2014; and was represented in Europe by Agence Vu, Paris for over a decade.

The Impression on GFX100S

주로 광량이 적은 야외 배경에서 모델들과 작업하는 사진작가로서,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라지포맷 디지털카메라를 꾸준히 물색해 왔습니다.

GFX100S & GF30mmF3.5 R WR

후지필름의 라지포맷 카메라 GFX100S는 매우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라지포맷 카메라 GFX100S로 처음 시도한 촬영에서 저는 기쁨에 활기찬 어린 형제들이 옥수수밭을 뛰어다니는 와중 그들을 쫓아다녔습니다. 저는 그들이 순간에 몰입해 만끽하는 장면을 담아내려고 했습니다.

지난 십 년 동안 다른 카메라를 사용했거든요. 무거운 중형 카메라를 삼각대에 지지해 엉성하고 느리게 이쪽저쪽 따라다니면서 저를 위해 멈춰달라고 부탁하고 삼각대를 겨우 다시 설치하면 포즈를 취해달라고 했습니다. 그쯤이면 제가 담고 싶은 순간은 멀리 사라져버린 뒤였죠.

GFX100S & GF30mmF3.5 R WR

GFX100로는 카메라를 1600 이상의 ISO로 당당히 설정하고 이미지 화질도 챙기면서 빛이 사라져가도 손에 들고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더 유동적이고 호응이 좋은 촬영이었죠.

만약 이 카메라가 없었다면, 특히 저저도 환경에서 핸드헬드 촬영이 불가능했다면, 이 사진 역시 없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따라갈 수도, 삼각대 없이 직관적으로 반응하며 촬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놓칠 법한 사진을 담게 해주는 카메라라면 그건 딱 저를 위한 카메라일 것입니다.

GFX100S & GF30mmF3.5 R WR

초반 연습 촬영에서 나온 이 사진은 2020년 National Photographic Portrait Prize의 최종 결승에 진출하면서 캔버라 National Portrait Gallery에 전시되었습니다. 이 카메라가 얼마나 직관적이고 처음 사용하는 와중에도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라고 볼 수 있죠.

프로 사진작가로 20여 년 넘게 일하면서 수많은 유명 카메라 브랜드와 작업을 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시스템마다 늘 단점이나 한계가 있었어요. 하지만 후지필름 GFX100S는 딱 제가 찾던 카메라입니다.

GFX100S & GF30mmF3.5 R WR

제 작업에 관해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 특성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가벼운 무게

약 20년 넘게 필름과 디지털 모두 중형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카메라와 렌즈의 묵직한 무게를 감당해왔습니다. 그렇기에 GFX100S는 두 팔 벌려 환영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바디의 간편함이 저를 자유롭게 하면서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곳에 카메라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GFX100S & GF45mmF2.8 R WR

제 작품 대부분은 풍경을 배경 삼고 있기에 저에게 매달려 있는 모든 무게는 제가 빠르게 움직이고 다양한 공간을 가로지르는 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몇 년 동안 촬영을 나갈 때면 중형 판형 카메라와 렌즈를 커다란 가방에 집어넣는 것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이제 카메라를 목에 걸고 준비된 채 곧바로 출발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해방감을 줍니다.

전시 예술가로서 촬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갤러리 벽에 걸 수 있는 큰 크기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풀프레임 이상의 102메가픽셀 센서 기능은 대형 크기로 사진을 인쇄할 수 있으며 아름답고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큰 규모로 뽑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탑재한 채 촬영에 임할 수 있게 합니다.

GFX100S & GF30mmF3.5 R WR

다이내믹 레인지

하루 끝에 황혼과 어둠에서 조명을 바꾸는 일이 숱한 저로서 카메라 파일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커다란 이점입니다. 이제는 빛이 사그라지는 것을 놓쳐 노출을 부족한 경우에는 어둠 속에서 정보를 빼낼 수 있으며 그 와중에 과도한 노출로 하이라이트를 준 공간에는 디테일을 거둬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유가 주어진다는 것은 빛이 유동적인 환경에서 노출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파일 속 그림자와 하이라이트 공간에 지나친 디테일을 담고 있어 촬영 후 편집 단계에서 현장 속 다양한 단계의 빛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수 있습니다.

GFX100S & GF30mmF3.5 R WR

그 외 눈에 띄는 것은 빠르고 선명하며 움직이는 사물을 쫓을 때도 믿음직한 오토 포커스 기능입니다. 제 작품에는 오토 포커스 기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움직이는 장면에서 카메라의 초점 기능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이미지를 완벽하게 잡아두고 나서 어느 한 부분에 초점이 나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끔찍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파일을 카메라에서 아이폰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미지를 빠르게 전달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정리하자면, GFX100S는 직관적인 고품질 디지털카메라입니다. 덜 유동적인 카메라로는 놓쳤을 만한 사진을 담을 가능성이 열려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이 카메라로 매우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며 미술품 인쇄 목적으로 최적 품질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튜디오나 외부 풍경에서 쉽게 적응하고 믿을 만한 카메라입니다.

GFX100S & GF30mmF3.5 R WR